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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추위대피소, 17일까지 연장 운영

시카고 지역에 혹한이 계속되는 가운데 쿡 카운티가 24시간 운영하는 추위 대피소(warming center)를 17일 오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문을 연 쿡 카운티 추위 대피소는 북, 서, 남 서버브에 위치해 쿡 카운티 주민들이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쿡 카운티측은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자원이 마땅치 않은 주민들이 대피소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코키 법원(5600 올드 오처드 로드), 메이우드 법원(1500 메이브룩 드라이브), 그리고 마크햄 법원(16501 사우스 케지 애비뉴)에 위치한 쿡 카운티 대피소들은 1차적으로 17일 오후 4시30분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쿡 카운티 추위 대피소는 물과 스낵이 제공되고 케이지 안에 넣은 애완동물도 동반할 수 있다.     쿡 카운티 비상관리국(EMRS)은 주민들에게 “추위를 피하기 위해 오븐을 사용하지 말고, 절대 숯•가스 그릴을 실내로 들여오면 안 된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휴대용 온풍기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온풍기를 사용할 때 주변에 있는 물건들에 주의해야 하며 파이프가 얼지 않도록 수도꼭지를 살짝 열어둘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추위대피소 연장 추위대피소 17일 연장 운영 카운티 주민들

2024-01-16

쿡 카운티 주민 2600명 병원 기록 유출

쿡 카운티 주민 2600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쿡 카운티 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5월 2일 쿡 카운티 병원과 커뮤니티 클리닉을 이용한 주민 2600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소셜시큐리티번호와 의료보험 정보, 처방약 기록, 치료 정보 등이다. 특히 소셜시큐리티번호가 유출된 것은 당사자는 모르는 사이에 신용카드 발급 등으로 이어져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하지만 환자의 신용카드나 은행, 아이디와 비밀 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쿡 카운티 주민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경로는 의료 기록(medical transcription)을 처리하는 회사의 네트워크가 뚫렸기 때문이다.     네바다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페리 존슨사가 쿡 카운티 병원의 업무를 처리하는데 이 곳이 노출된 것이다.     해커들은 이 네트워크에 침투해 쿡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병원 두 곳과 12곳의 클리닉을 방문했던 주민들의 개인 정보를 훔쳤다. 쿡 카운티 병원을 이용한 주민들의 숫자는 모두 12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쿡 카운티 주민들은 곧 페리 존슨사의 편지를 받게 된다. 편지를 받게 되는 주민들은 자신들의 병원 청구서와 크레딧 리포트를 확인해 혹시라도 발생했을 수 있는 피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쿡 카운티 병원과 페리 존슨사에 따르면 아직까지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쿡 카운티 병원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페리 존슨 사와의 거래 계약을 즉시 파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 833-200-3558로 연락하면 된다.     Nathan Park 기자카운티 주민 카운티 주민들 카운티 병원 병원 기록

2023-11-06

[로컬 단신 브리핑] 홍수 피해 쿡카운티 주민 재해실업수당 지원 외

#. 홍수 피해 쿡카운티 주민 재해실업수당 지원    지난 6월 말~7월 초 발생한 시카고 일원 홍수로 피해를 본 쿡 카운티 주민들에 대한 추가 지원이 실시된다.     일리노이 주 고용안전부(IDES)는 지난 21일 홍수 피해를 입은 쿡 카운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해 실업수당(Disaster Unemployment Assistance, DUA)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주 발표한 쿡 카운티 재난 지역 선포에 따른 것으로 홍수로 직장을 잃거나 영업상 손실을 본 직원과 자영업자 등은 최대 26주치의 DUA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마감은 내달 21일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신청서는 IDES 웹사이트서 확인하면 된다. @KR   #. 초등학교 미술교사 SNS 게시물 때문에 해고    시카고 서버브 락포트 소재 윌리엄 J. 버틀러 초등학교와 인근 학교 3곳에 신규 임용된 한 미술 교사가 적절치 못한 SMS 게시물에 대한 학부모들의 항의로 해고됐다.     학부모들은 새 미술교사가 부임한 후 해당 교사의 SNS에 일부 반종교적이고 사탄을 숭배하는 게시물과 사진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개인이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 상관하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둘 수는 없다”, “모든 게시물이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폭력적인 게시물이 있었다”며 학교측에 항의했다.     결국 학교 측은 지난 20일 밤 긴급 이사회를 열고 사안을 논의한 끝에 해당 미술 교사의 해고를 결정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재해실업수당 홍수 주민 재해실업수당 초등학교 미술교사 카운티 주민들

2023-08-22

퇴거되는 쿡 카운티 주민들 늘었다

쿡 카운티서 퇴거되는 주민들의 숫자가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퇴거 중단 명령이 종료된 이후 예상됐던 일로 앞으로도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퇴거 집행을 시행하는 쿡 카운티 쉐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쿡 카운티에서는 모두 800명의 세입자가 살던 집에서 퇴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4년간 월간 퇴거 집행 건수로는 최고치다.     지난 2022년 쿡 카운티 건물 소유주들은 모두 2만9000건의 퇴거 신청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300건 적은 수치다. 즉 퇴거 신청은 이제 팬데믹 이전과 같은 수준이라는 의미다.   퇴거 집행 건수 역시 늘었다. 2022년에는 4800건이 집행됐는데 이는 2019년의 약 ⅔ 수준이다. 하지만 2023년 첫 5개월 사이에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0건 이상이 집행됐다. 보통 퇴거 신청 접수 이후 법원이 심리를 열고 집행되기 까지 7~8개월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도 퇴거 집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퇴거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팬데믹 기간 중에 내려진 주지사의 퇴거 중단 명령이 지난해 종료됐고 연방 정부의 지원으로 집행됐던 렌트비 보조비가 거의 소진된 것이 주된 이유다. 아울러 최근 렌트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세입자의 집값 부담도 늘어난 것도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쿡 카운티 렌트비의 경우 팬데믹으로 인해 최저점을 찍었던 2021년 1월부터 2023년 5월을 비교하면 평균 렌트비가 25% 이상 올랐다. 이는 2017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의 평균 인상률 6%와 비교하면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반면 임금 인상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쿡 카운티의 최저 임금은 2021년 1월 이후 3% 오르는데 그쳤고 시카고는 같은 기간 10% 인상됐다.     한편 시카고에서는 그간 중단됐던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이 7월 5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시카고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약 1700만달러의 지원금이 시카고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Nathan Park 기자카운티 퇴거 카운티 주민들 카운티 렌트비 퇴거 집행

2023-06-27

주민들 '삶의 질' 평가 하향세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이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의 논프로핏 연구소(the Nonprofit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삶의 질 대쉬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은 로컬의 '대중교통'이나 '주민들의 사회참여', '거주지역 대체 에너지 활용', '경제',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해서는 대체로 향상됐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주거비용', '대기오염', '비치 및 해안가 수질' 등에 대해서는 과거에 비해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년의 관련 조사에 따르면 대기오염이나 비치 및 해안가 수질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이 많았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로 돌아섰다. 특히 비치 및 해안가 수질은 지난 겨울 우기 때 집중호우로 인한 티후아나 강의 범람이 수질이 악화됐다고 답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의 삶의 질 평가에서 지속적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높은  주거비용은 이번 조사에서도 역시 가장 큰 감점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한 부동산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 중 불과 19%만이 로컬이 평범한 주택을 구입할 정도의 경제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가구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주택정책에 대한 로컬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카운티 주민들이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이같이 다소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대다수는 샌디에이고에서 계속 살겠다는 의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하향세 주민 카운티 주민들 샌디에이고 카운티 평가 하향세

2023-06-23

쿡카운티 살인사건 본재판까지 평균 5년

쿡 카운티 법원에서 처리되는 살인 사건 재판에 평균 5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극심한 재판 정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납세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쿡 카운티 법원에서 처리하고 있는 살인 사건이 본재판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4.7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2년, 2020년의 3.8년과 비교하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또 10년 전의 2.9년과 비교하면 거의 2년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쿡 카운티 법원은 살인 사건이 본재판까지 걸리는 시간을 2년으로 잡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두 배 가량 늦어지고 있다.     살인사건이 1년 이내에 종료되는 비율을 살펴보면 쿡 카운티는 5%에 불과했다. 이는 뉴욕 브롱크스 보로의 29%는 물론 필라델피아의 15%, 뉴욕 맨하탄 보로 38%, 미네아폴리스 62%, 밀워키 71%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쿡 카운티 법원이 살인 사건 재판을 비교적 늦게 처리하고 있는 이유는 2년을 평균 재판 기간으로 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제로 강제하는 규정이나 정책이 부재하기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동영상 자료 등 분석해야 하는 증거가 많아지면서 카운티 검찰에서 원고측 변호인에게 관련 증거를 제출해 공유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1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수감자들은 의미 없는 법원 심리에 출두해 추후 재판 기일만 듣고 마는 경우도 다수인 경우로 드러났다.       이렇게 본 재판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대부분의 살인 용의자들을 위해 사용되는 공적 자금 역시 많아질 수밖에 없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죄수 한 명당 1일 소요 경비가 240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10년간 1급 살인 혐의로 쿡 카운티 구금시설에 수용됐던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140만 시간이 기준 시간보다 추가로 소요됐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용도 3억1500만달러가 추가로 지출됐다는 의미가 된다.     한 예로 살인 강도 혐의로 체포된 한 수감자의 경우 본재판을 받기까지 11년 이상이 걸렸고 이로 인해 쿡 카운티 주민들은 70만달러 이상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살인사건 카운티 법원 카운티 구금시설 카운티 주민들

2023-04-10

쿡카운티 약물중독 사망 교통-총격보다 많다

작년 한해 쿡 카운티서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주민이 19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쿡 카운티 검시소 자료를 시카고 WBEZ가 분석한 결과 지난 해 약물로 사망한 쿡 카운티 주민 숫자는 모두 1920명이었다. 이는 2020년 쿡 카운티 약물 중독 사망자 숫자에 비해 4%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2021년에 사망한 쿡 카운티 사망자 77명의 사망 원인이 분석 중이기 때문에 최종 숫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망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쿡 카운티 주민들의 평균 나이는 47세였다. 20대 젊은층만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또 사망자의 76%는 남성이었고 54%는 흑인이었다. 쿡 카운티 전체 인구에서 흑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4%라는 점을 감안하면 흑인 주민들의 약물 중독이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거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헤로인과 함께 펜타닐을 함께 복용하면서 숨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성 오피오이드 약물의 경우 소량에도 치사량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에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사례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중독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감염의 우려로 인해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것도 영향이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약물 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시카고에서는 펜타닐이 포함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키트를 배포하고 있다. 또 오피오이드에 의존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치료약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기도 하다.     시카고 시는 "시카고에서는 매년 총기사고와 교통사고로 인해 숨지는 주민보다 약물 남용으로 목숨을 잃는 주민들이 더 많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줄여야 하고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공공 의료 프로그램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약물중독 사망 약물중독 사망 카운티 주민들 카운티 사망자

2022-06-01

현대차 공장 짓는 브라이언 카운티 주민들 '환영'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EV)공장이 지어질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4일 사바나 지역의 신문 '사바나 모닝 뉴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신공장 건설 직후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인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전기차 업체 리비안도 조지아주에 신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지만 공장이 들어서는 소셜 서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공장 건설로 인한 교통정체, 물 공급부족, 빛공해 등 때문이다.   그러나 브라이언 카운티에서는 아직까지 큰 반대가 없어 무난히 공장 건설과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터 인핑거 브라이언 카운티 위원회 위원장은 사바나 모닝 뉴스에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며 "몇 가지 반대 의견들이 있긴 했지만 약 90%의 주민들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제게 전화를 걸어 '우리는 이곳에 '현대'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라며 "모두 현대자동차를 데려온 것을 축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핑거 위원장을 포함한 브라이언 카운티 지도자들은 이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입장이다.     트립 톨리슨 사바나 경제 개발청장도 인근 주민들의 큰 반발은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변화를 원하지 않는 시민들이 한두 명 있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은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브라이언 카운티의 옆 카운티인 에핑엄 카운티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 공장이 완성되면 에핑엄 카운티에 많은 인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웨슬리 코빗 에핑엄 카운티 위원회 위원장은 "현대차 공장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라면서도 "새로운 거주자들의 유입과 상업적인 발전이 우리 에핑엄 카운티 주민들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현대차 카운티 브라이언 카운티 카운티 주민들 카운티 위원회

2022-05-24

시카고 이어 쿡 카운티도 현금 지원

시카고 시에 이어 쿡 카운티도 기본소득 시범 프로그램을 올 가을부터 실시한다. 첫 2년 간의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를 영구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18일 토니 프렉웡클 쿡 카운티 의장에 따르면 카운티가 실시하는 기본소득 시범 프로그램(Guaranteed Income)은 이번 가을 신청자 접수를 받고 연말 내 첫 현금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총 3250명의 쿡 카운티 주민들에게는 매월 500달러씩, 2년간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는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기본소득 시범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시카고를 제외한 서버브 쿡 카운티 주민들에게 우선권이 적용된다. 이미 시카고에서는 비슷한 프로그램의 접수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실시로 당초 목적인 빈곤율 해소에 기여했다고 판단되면 이 프로그램은 영구적으로 실시될 수도 있다.     프로그램 지원 자격은 쿡 카운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으로 연방 정부가 지정한 빈곤선의 250% 미만의 소득으로 각 가정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이를 4인 가족으로 환산하면 연간 소득 6만9375달러 수준이다.     신청은 올 가을부터 시작되고 추첨을 통해 대상자가 선정된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의 재원은 지난해 연방 의회에서 통과된 코비드 지원 패키지 중 4150만달러로 충당된다.     프렉윙클 쿡 카운티 의장은 지난해 1만4000명의 주민들에게 600달러의 현금을 지원한 것을 언급하며 "대부분의 지원금은 주거비나 교통비, 의료비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면 연장될 것이고 영구적으로 실시될 것이다. 장기적인 해결책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카고 시도 기본소득 프로그램의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3일 마감된 신청에 모두 10만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의 경우 1년간 500달러의 현금을 5000명의 주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시카고대학의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이번 쿡 카운티의 기본소득 프로그램의 영향을 연구 조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이 어떻게 작용하고 어떻게 영구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engagecookcount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시카고 카운티 프로그램 지원 기본소득 프로그램 카운티 주민들

2022-05-19

쿡카운티 팬데믹 기간 사망 20% 이상 증가

쿡 카운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2년간 2만명 가량이 이전에 비해 더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쿡 카운티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4만명에서 4만2천명의 주민들이 숨졌다. 이는 쿡 카운티 보건국 자료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5만2천명의 쿡 카운티 주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21년에도 4만7천명의 쿡 카운티 주민들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2년동안 예년에 비해 1만9천명의 쿡 카운티 주민들이 더 많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연간 사망자를 4만1천명으로 기준하면 팬데믹 기간 중에는 평균 4만9500명 가량이 사망, 약 21%가 늘어난 셈이다.     이 중 75%에 해당하는 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로 파악된다.     나머지는 코로나19로 인한 간접적인 사망으로 분석된다. 즉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스트로크 등으로 인한 것이다.     이 같은 사망 역시 팬데믹으로 인해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했거나 바이러스 진단을 제대로 받지 못함으로 인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팬데믹 기간 중에서 인해 숨진 쿡 카운티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74%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었다.     또 15세부터 64세 사이의 사망자는 모두 3천800명이었다.     젊은 사망자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약물 오남용과 총격사건, 교통사고 등이었다. 이로 인한 사망 역시 지난 2년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Nathan Park 기자사망 기간 기간 사망 연간 사망자 카운티 주민들

2022-03-28

제2벅헤드? 캅 카운티에도 새 도시 탄생 움직임

캅 카운티에 4개의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질지도 모른다.   조지아주 상원 주정부업무 소위원회는 지난 3일 캅 카운티에 이스트캅, 메이블턴, 바이닝스, 로스트 마운틴 4개의 도시를 신설하는 주민 찬반 투표 법안이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조지아주 상·하원을 통과해 주지사의 승인이 나면 오는 5월 프라이머리 선거에서 주민선거로 이를 결정하게 된다.   이 법이 통과된다 해도 이스트캅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새 도시의 주민들은 캅 카운티 정부 산하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 법안에 따르면 이스트캅시에만 신규 경찰서와 소방서가 들어선다.   WSBTV에 따르면 벅헤드 시티 독립움직임과 달리 이 사안에 대해 캅 카운티 주민들은 이를 상당히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주민투표를 언제 시행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해당 법을 발의한 공화당 의원들은 오는 5월 프라이머리 선거에서 이를 결정하고 11월에 새 시장과 시의원 투표를 진행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이스트 캅 연합'이라는 시민단체는 투표율이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선거로 이 선거를 미루자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재 캅 카운티에는 마리에타, 케네소, 파우더스프링스, 서머나, 어스텔, 어크워스 총 6개의 도시가 있다.        카운티 움직임 카운티 주민들 도시 탄생 카운티 정부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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